120년 만에 첫 트로피
120년 만에 첫 트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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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번은 오늘이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18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FA컵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FA컵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습니다.
예상대로 맨체스터 시티가 경기 초반을 지배했습니다. 얼링 할란드, 조쉬코 그바르디올, 마누엘 아칸지가 연속 슈팅으로 승리 의지를 보여줬습니다. 딘 헨더슨의 선방과 골대가 아니었다면 실점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선제골을 넣은 것은 수비에 나선 크리스탈 팰리스였습니다. 전반 16분 역습 한 번으로 균형을 깼습니다. 에볼릭 에제는 다니엘 무뇨스의 크로스를 받아 환상적인 발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습니다. 안전놀이터
맨체스터 시티는 전반 33분 페널티킥으로 반격했지만 헨더슨이 마르무시의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냈습니다. 헨더슨도 토쿠와 데 브루인의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후반전에도 시티의 일방적인 공격이 이어졌고, 팰리스는 강력한 수비로 버텨냈습니다. VAR 검토 끝에 골이 취소되는 순간이 있었지만 팰리스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습니다.
헨더슨은 후반전이 끝날 때까지 뛰어난 선방을 이어갔고, 추가 시간 10분이 주어졌습니다. 팰리스는 끝까지 에스의 골을 막아내며 역사적인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1905년 창단 이후 단 한 번도 메이저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했던 팰리스는 120년 만에 처음으로 FA컵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클럽의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메이저사이트
경기 후 올리버 글래스너 감독은 "선수나 감독으로서 팬들에게 절대 잊지 못할 순간을 주는 것보다 더 가치 있는 일은 없습니다. 이번 승리는 팬들을 위한 것입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서 "이 게임을 10번만 하면 한 번만 이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바로 그 한 번이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우리는 경기 내내 수비에 전념했고, 훌륭한 골키퍼, 강한 정신력, 팀워크를 갖추고 있었습니다. 모든 공은 선수와 스태프에게 돌아가야 합니다."라고 말하며 팀 전체에 공을 돌렸습니다.
사실 글래스너 감독은 이날 경기까지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지 못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2승 13무 11패(승점 49점)로 12위를 차지했고, 시즌 초반 8경기 연속 무승 행진을 이어가다 한때 경질설이 돌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글래스너 감독은 위기를 극복하고 크리스탈 팰리스에게 팀 창단 후 첫 메이저 트로피를 선물하며 잉글랜드 축구 역사에 이름을 새겼습니다. 토토사이트